나에게 주는 선물 : 맛집
[상수역] 트라트리오 차오 ☆☆☆☆
Edge PanPan
2016. 6. 4. 16:42
[상수역 맛집 : 트라토리오 챠오]
맛집에 능통한 지인의 소개를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트라트리오 차오에 갔다.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예전에도 한번 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돌아간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 만큼 소문난 맛집인 것 같았다. 특이한 점은 전화로는 예약이 안 되고 페이스북으로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를 시켜서 먹었다. 가격은 스테이크를 제외하면 만원대였고 정말 맛이 훌륭했다.
샐러드에 나온 삼겹살도 맛이 좋았고, 무엇보다 리조또가 밥알이 살아있어서 놀라웠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리조또 쌀알은 부드러운 편인데 트라트리오 차오에서의 밥알은 하나하나 씹히는 맛이 있어서 역시 맛의 클래스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테이크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다.
상수역은 소소하면서도 분위기가 좋고 젊은 느낌이 넘쳐서 지친 일주일 후 주말을 기대하는 금요일 저녁에 방문하기에 최고의 핫 플레이스인 것 같다.
다음에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트라트리오 차오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