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지 않았던 외국인의 서울 관광 코스를 주말 동안 둘러 보고 있다.
날씨가 더워서 땀이 많이 나긴 하지만 예전보다 서울이 훨씬 깔끔해지고 아름다워져서 괜시리 자랑스럽기도 하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이 되서 둘러볼 수 있다.
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정확하게 몰랐다. 여기서 뭘 하는 거지??
일단 건물이 아름답다. 매우 웅장하고, 곡선이 매끄럽다. 보통 건물을 네모 반듯한 형태가 많은데 거대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이곳은 동대문 운동장이 있었던 곳인데, 다른 운동장들도 많이 건설이 되면서 다른 사용처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주차장으로 쓰려고도 했다가 결국 공원으로 바뀌게 되는데 예쁜 공원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었다. 주변에 두타, 밀리오레 같은 옷 가게들이 많아서 놀러온 김에 쇼핑도 하고 일석이조이다.
옛날에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서 바닥에 쓰레기를 매립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공사에 들어갔는데 땅을 파다보니
여러가지 유물과 옛 집터가 나오게 되었고, 공원에서는 이를 보존하게 되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와 함께 밀리오레 등 쇼핑센터들이 보인다.
DDP의 시그니처인 장미정원이 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장미 하나하나가 밝게 빛나서 정말 장관이다.
동대문 운동장 기념관에도 방문했다.
과거 운동장이었던 모습을 그림이나 포스터 등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재밌는 사진 찍기도 가능하다.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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