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6.24 [집밥] 스테이크 + 야채 1
  2. 2016.06.06 [집밥] 완두콩밥
  3. 2016.06.06 [집밥] 어묵조림, 어묵탕

​오랜만에 휴가이다 :D
피로누적인지 매일 졸리고 피곤해서 ​​나를 위해 보양식을 먹기로 했다. 삼계탕이나 장어를 먹을까 하더니 간편하게 ​​스테이크로 결정했다.

농협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을 생각이라고 말씀드리니 안심을 추천해주셨다. 혼자 먹기는 충분할 꺼라고 하시며 한 덩어리를 잘라주셨는데 106그램에 무려 13,780원!!

너무 비싼 것 같지만 한우이기도 하고 이미 잘라져버렸기네 구매하게 되었다. 무조건 맛있어야 해 !! ㅠㅠ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위 아래 양 옆 이렇게 구워주었다. 냉동하지 않고 사온 직후 바로 구워서 그런지 겉면은 잘 익으면서도 속에는 육즙을 머금고 있었다.



고기만 먹으면 느끼할까봐 가지, 감자, 양파를 함께 구웠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야채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양파는 달달해서 맛있고 감자도 달콤하고 가지는 말랑말랑하고 모두 좋은 선택이었다.

스테이크는 정말 입에 살살 녹았다. 핏물을 싫어해서 오래 구웠는데 전혀 팩팩하거나 질기지 않았고 입에 살살 녹았다. 쓰는 순간에도 입에 침이 고인다. 다시 먹고 싶다. >_< 다음달 월급 받으면 다시 사 먹어야겠다 !!!


Posted by Edge Pan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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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밥인 완두콩 밥 :D

나쁜 일 하면 콩밥 먹는다고 들었을 때, 이렇게 맛있는 밥을 먹는 거면 좋은 게 아닌가라고 어린 마음에 생각하기도 했었다.

마트에 갔다가 마침 완두콩이 3,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서 옛맛을 생각하면서 집어들었다. 

완두콩을 조금 불리고, 함께 산 햇감자와 함께 전기 밥솥에 넣어주었다.



흑미밥에 완두콩을 넣은 완두콩밥 :D

욕심을 부려서 콩을 너무 많이 먹기는 했지만 어릴 적 그 콩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 맛있었다.



Posted by Edge Pan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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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뭘 먹을까 고민 하던 중에 간이 적절히 밴 어묵을 떠올렸다.

속이 풀리는 어묵탕을 생각하다가 어묵을 산 김에 어묵 조림도 함께 만들어 보기로 했다.


기름에 감자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투하하고, 다시 어묵을 넣고 양념장(만능간장 + 올리고당 + 참기름)을 부어서 볶으니 맛있는 어묵조림이 완성됐다. 통깨까지 샤샤샤 뿌리고 나니 정말 맛좋은 집반찬이 뚝딱 만들어졌다. 너무 맛있어서 하루만에 다 먹어버린 것이 함정 ㅠㅠ


어묵탕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물에 어묵과 대파를 조금 넣고 완성 :D

맛있는 집밥을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하다.


Posted by Edge Pan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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