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베트남에서 언니가 왔다. 일을 하다가 알게 된 사이이지만 나이도 비슷하고 성격도 좋아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가, 한국을 방문한 김에 서울에 놀러오게 되었다.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 하다가 오전에 시간이 있어 한강을 갔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바로 한강으로 갈 수 있다. 오른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이랜드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바람을 쐬는 것으로 만족했다.
서울시에서 제작한 서울 슬로건 I SEOUL U
어떤 뜻일까? 나 서울 너
개인적으로 하이서울이 더 예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러한 구조물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가 사진을 찍기 전에도 많은 외국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한편,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깨끗한 한강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신기한건 한강에 비둘기 뿐만 아니라 갈매기들이 날아다녔다. 한 마리도 아니고 정말 많은 갈매기들이 끼룩끼룩하며 한강에 날아다녔다. 보고도 내눈을 의심했는데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나에게 주는 선물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수원화성 + 장안통닭 + 빙화만두 + 설레다 아이스크림 = 행복 (0) | 2016.06.22 |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외국인 친구의 서울 방문 (0) | 2016.06.20 |
[서울] 남산타워 : 외국인 친구의 서울 방문 (0) | 2016.06.20 |
[강화도] 풍물시장 : 장어 광어 순무김치 ☆☆☆☆☆ (2) | 2016.05.20 |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꽃시장 ☆☆☆ (0) | 2015.12.19 |